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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퍼레이션사가 소유한 인맥 구축 사이트.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베벌리힐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마이스페이스는 광고를 기반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용자들은 마이스페이스에 자신의 프로필 사진과 관심분야를 올릴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의 프로필과 연결되는 웹 '프로필'(profile) 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사이트는 친구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데 사용될 수 있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친구를 사귀고 애인을 구하는 데도 이용될 수 있다.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14세 이상이 되어야 한다. 16세 미만 회원들의 프로필은 18세 이상의 회원들에게는 공개되지 않는다. 이 규제는 청소년들을 성범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취해진 것이다.
인터넷 마케팅 회사 인터믹스미디어의 전신인 이유니버스의 직원이었던 톰 앤더슨과 크리스 드월프는 2003년에 마이스페이스를 개발했다. 마이스페이스는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자신을 알리는 수단으로 이 사이트를 이용하도록 허용하면서(사실 독려하면서) 기존의 인맥 구축 사이트 사이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마이스페이스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젊은이들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사이트로 부상했다. 또한 다른 사이트들보다 선정적인 프로필과 외설적 경향을 묵인하는 태도로 인해 더 회자되기도 했다. 2005년 머독은 앤더슨과 드월프를 데려오면서 마이스페이스와 인터믹스를 5억 8,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 사이트 회원의 빠른 증가세가 계속되는 동안 부모들 및 지역사회, 주·지방 정부는 십대 청소년들이 잠재적 성범죄자들에게 노출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마이스페이스는 십대 초반의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었기 때문이다. 2006년 회사는 등록된 성범죄자의 프로필을 찾아내 삭제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센티널테크사와 제휴를 맺어 성범죄 전과자들에 대한 최초의 전국적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했다. 마이스페이스는 이러한 보안 관련 혁신과 더불어 음반을 발매하고 동영상 공유 웹 사이트인 유튜브 같은 다른 서비스들과의 제휴를 비롯한 새로운 시도들을 꾸준히 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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