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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평안남도 양덕군과 강원도(북한) 법동군·천내군의 경계에 솟아 있는 두류산(1,323m)에서 철원군과 이천군 사이에 있는 기대봉(554m)에 이르며, 개성 북쪽의 천마산(762m)으로 이어진 산맥.
평균높이 840m. 한반도의 중앙부에 위치하며, 북북동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다. 추예산(1,528m)·명의덕산(1,572m)·흘령산(1,343m)·봉황산(1,258m)·곤충봉(1,129m)·대둔산(769m) 등이 있다.
명의덕산·매봉산 등의 산정을 비롯한 곳곳에 고위평탄면이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화강편마암·규암·사암·점판암·석회암 등이다. 남·북부는 중생대 단천암군의 화강암, 중부는 상원계·황주계 지층을 이루고 있다. 특히 북부 법동군 일대는 석회암지역이며, 동굴을 비롯한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했다. 온대남부활엽수림대·온대북부활엽수림대의 점이지대로 사시나무·신갈나무·생강나무·초피나무·소나무·상수리나무 등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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