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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로 윌슨 대통령의 민주당 행정부에서 일했다. 그는 100년 만에 최초로 2차례나 부통령에 재직한 정치가가 되었다. 인기있는 공무원이었던 그는 지루한 논쟁을 벌이는 때이면 "이 나라에 필요한 것은 진짜 좋은 5센트짜리 엽궐련이다"라는 말을 자주 인용했다고 한다.

마셜은 1875년에 인디애나 주 변호사 자격을 얻었고, 컬럼비아 시에서 거의 35년 동안(1875~1909) 변호사로 일했다. 힘차고도 듣는 이를 즐겁게 하는 연설을 잘 했던 그는 1908년에 인디애나 주지사로 선출되었고 그후 4년 동안 폭넓은 사회법률계획을 후원했다. 주로 관직 경력 때문에 1912년 민주당전당대회에서 가장 인기있는 대통령 후보로 오르내렸다. 윌슨이 대통령이 되자 마셜은 부통령 지명을 받아들였다.

법률제정에 미친 마셜의 개인적 영향은 윌슨 행정부에 든든한 도움을 주었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 전에는 엄격한 중립을 옹호했고(그는 뒤에 이러한 태도를 후회했음), 국제연맹을 지지했으며 여성의 참정권을 반대했다.

그의 소박한 철학과 해학은 〈부통령이면서 인디애나 주 철학가인 토머스 R. 마셜의 회상：인디애나 주민의 샐러드 Recollections of Thomas R. Marshall, Vice-President and Hoosier Philosopher：A Hoosier Salad〉(1925)에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