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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은 6월 2일.

291년 또는 296년부터 304년까지 교황직을 수행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교황 마르첼리노의 재임 날짜는 그의 전임 교황들이었던 에우티키아노와 카이오와 마찬가지로 확실하지 않다.

그는 교황 임기 중에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평온의 시기가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그리스도교인들에게 가한 가혹한 박해와 재건에 의해서 끝난 것을 보았다. 마르첼리노는 박해 시기 동안에 로마의 이단 신들에 대해 경의를 표함으로써 배교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히포의 주교이며 신학자였던 아우구스티노는 그 혐의를 믿지 않았다. 마르첼리노는 추측건대 회개하고 순교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순교의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다.

마르첼리노가 세상을 떠난 후 교회 조직에 긴 위기의 기간이 찾아왔다. 그의 배교 혐의 때문에 평화는 방해를 받았고, 311년 7월 밀티아데가 교황으로 선출될 때까지 회복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