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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야드의 탐정 로드릭 앨런 경위가 등장하는 여러 편의 추리소설로 잘 알려져 있다.

원래 미술가였는데 후에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를 순회하는 셰익스피어 극단의 여배우가 되었으며, 1928년 영국으로 건너가 첫번째 장편소설 〈어느 죽은 남자 A Man Lay Dead〉(1934)를 썼다.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와 1938~64년에 셰익스피어 극을 공연하는 극장에서 연극 연출을 맡아보았다.

〈죽음의 서곡 Over-ture to Death〉(1939)·〈어느 바보의 죽음 Death of a Fool〉(1956)·〈죽은 물 Dead Water〉(1963) 등 유명한 탐정소설들 외에 뉴질랜드와 자신이 일했던 극단에 관한 작품도 썼다. 1966년 자서전 〈검은 너도밤나무와 꿀 Black Beech and Honeydew〉을 펴냈다. 1948년 대영제국 4등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