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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661, 프랑스 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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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752. 6. 4, 네덜란드 헤이그 |
국적 | 네덜란드 |
요약 프랑스 태생 네덜란드의 건축가·장식도안가·조각공.
화려하고 정교한 도안으로 17세기말과 18세기초 유럽의 장식발전에 이바지했다.
그의 많은 조각품은 당시에 싹튼 동양적 모티프에 관한 관심을 비롯해 여러 가지 경향의 유행을 잘 보여주고 있다. 건축가이자 조각가인 아버지 장 마로에게서 수업을 받았고 장 르포트르와 장 베랭 같은 프랑스의 도안가 들에게서도 영향을 받았다.
프로테스탄트교도였던 그는 낭트 칙령이 폐지되어 프랑스 프로테스탄트교도에게도 인정되었던 종교와 시민의 권리를 빼앗기게 된 1685년에 프랑스를 떠나 네덜란드로 이주했다. 그는 오라녜 공에게 고용되었으며 개인 고객을 위해서도 일했다. 1694년 영국의 윌리엄 3세가 된 오라녜 공을 따라 런던으로 갔다가 1698년경 네덜란드로 돌아와 계속 오라녜 공의 가족과 개인후원자들을 위해 일하다 죽었다.
그가 윌리엄 3세를 위해 네덜란드에 설계한 것으로는 뒤에 '헤이그 휴전관'(1697 경)이라 알려진 공무집행실, 헬더란트 주에 사냥용 별장으로 지은 궁전인 '헤트로'(Het Loo : 1692경)의 아파트와 정원들이 있다. 마로는 윌리엄이 영국에서 머물렀던 햄프턴 궁전 정원들을 설계·배치했다. 그는 또한 궁전 실내장식과 가구설계의 자문에도 응한 것으로 보이며, 튤립 꽃병과 타일 같은 델프트 도기를 도안했다. 네덜란드로 돌아온 뒤에는 다양한 개인후원자들의 저택과 포르투갈인 유대교 예배당 및 지금의 왕립도서관을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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