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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37. 9. 15, 미국 워싱턴 얘키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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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2023. 5. 15,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
국적 | 미국 |
요약 미국의 경제학자. 계량 경제학의 '합리적 기대 이론'을 발전·적용한 공로로 1995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1976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의 제자이며, 카네기멜론대학교와 시카고대학교의 교수를 지냈다. 그는 합리적 기대가설을 거시경제학에 응용하여 '루카스 공급곡선'이라는 새로운 거시경제학을 수립, 전세계 정부의 정책 입안자들이 경제전략을 논의하고 개발하는 방식을 바꾸어놓았다. 주요 저서로 〈경기순환이론 연구〉, 〈경기순환모형〉이 있다.
미국의 경제학자. 계량 경제학의 가설인 '합리적 기대 이론'을 발전·적용한 공로로 1995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루커스는 개개인이 과거 경험에 비추어 결과를 예측한 후 경제 활동을 결정하며 이런 개개인의 결정은 정부의 재정·금융 정책 효과를 상쇄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루커스는 시카고대학교에서 역사학 학사학위(1959)와 경제학 박사학위(1964)를 받았고,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있는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친(1963~74) 뒤 시카고대학교의 경제학부 교수가 되었다. 그는 1976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의 제자이다.
1930년대의 대공황 이래 미국 정부는 경제의 방향을 수정하고 싶을 때마다 세율이나 금리를 조정해왔다. 그러나 1970년대의 불경기 때 금리를 낮추고 산업투자를 늘린 결과, 실업률과 지나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는커녕 오히려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다.
루커스는 간단한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이런 예기치 못한 결과가 빚어진 까닭을 설명했다. 상업과 산업, 노동자와 소비자들이 워낙 눈치가 빠르기 때문에 몇 번이고 거듭해서 조종당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정부의 경제운용정책을 미리 예측할 줄 알게 되고, 그 '합리적 기대'를 바탕으로 자신의 행동방침을 조정하게 된다는 것이 그의 이론이다.
합리적 기대가설을 거시경제학에 응용하여 정부가 시행하는 안정화 정책의 효과를 분석한 그의 시도는 '루커스 공급곡선'(Lucas supply curve)이라는 새로운 거시경제학의 초석이 되었다. 또한 그의 이론은 전세계 정부의 정책 입안자들이 경제전략을 논의하고 개발하는 방식을 바꾸어놓았다.
루커스는 이외에 투자이론, 국제금융, 경제성장이론 분야에서도 많은 기여를 했다. 주요 저서로는 1970년대부터 그의 연구논문을 모아 놓은 〈경기순환이론 연구〉(1981)와 그의 경제 이론을 개괄해서 보여주는 〈경기순환모형〉(1987)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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