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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332, 카스티야 비토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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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407, 나바라 칼라오라 |
국적 | 스페인 |
요약 스페인의 시인, 궁정연대기 작가.
이전의 연대기 작가들과는 달리 당대의 여러 사건들을 직접 관찰하여 객관적으로 기록했다. 그의 〈연대기 Crónicas〉(1779~80, 표준판)는 이같은 직접관찰과 생생한 표현을 특징으로 하며 동시대의 인물을 묘사한 최초의 역사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4명의 카스티야 군주들, 즉 페드로 1세, 엔리케 2세, 후안 1세, 엔리케 3세 밑에서 오랫동안 훌륭히 공직생활을 수행했다. 1359년에 카스티야 함대의 선장, 1379~80년, 1395~96년 2차례에 걸쳐 프랑스 주재 대사, 1398년부터 죽을 때까지 카스티야 왕실 법관을 역임하면서 지도급 인사들과 자주 접촉하고 주요사건들을 가까이에서 접하면서 평생을 보냈다.
사람들에게 주로 기억되는 시로 〈궁정의 운율 Rimado de palacio〉(1400경)이 있는데, 이 시는 각 연(聯) 4행(行), 각 행 14음절로 되어 있고 동일한 각운을 갖는 '쿠아데르나 비아'라는 스페인의 설화체 운문으로 쓰인 말기 작품 중의 하나이다. 이것은 또 당시의 사회상을 자서전적으로 풍자한 것이다. 리비우스·보카치오, 그리고 그외 사람들의 작품을 번역하여 카스티야 최초의 인문주의자라는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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