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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을 좋아했고 처음에는 극좌파의 지지자로서 뒤에는 극우파의 거두로서 이름을 날렸다. 1868년 공개적으로 나폴레옹 3세를 반대해서 곧 탄압을 받았던 주간지 〈랑테른 La Lanterne〉을 발간하면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1869년 파리에서 입법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이듬해 왕정이 무너지자 국가방위를 위한 비상정부의 각료가 되었고 1871년에 일어난 혁명적인 파리 코뮌을 공개적으로 지지하여 군법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1873년 유형지 누벨칼레도니로 추방되었으나 4개월만에 탈출했다. 1880년의 사면으로 프랑스에 돌아와 극좌적인 급진파와 사회주의자를 위해 〈앵트랑시지앙 L'Intransigeant〉지에서 언론 캠페인을 지도했다. 1889년 온건한 공화파를 싫어했기 때문에 1871년의 파리 코뮌 탄압에 앞장섰던 반동적 모험가 조르주 불랑제를 지지했다.

1891년 불랑제 체제가 무너지자 다시 한 번 사회주의자를 지지했으나 3년 뒤 드레퓌스 사건이 일어났을 때 프랑스 여론이 이 사건을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는 쪽과 군부 내의 반유대주의로 양극화될 때 우파와 손을 잡았다. 생애 마지막에는 보수적이고 민족주의적인 언론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