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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탐사고고학의 기초를 닦은 인물 중 하나이다.

일찍이 미국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고고학과 인류학을 공부했고, 귀국 후에는 중앙연구원 역사언어연구소에서 일하면서 허난 성[河南省] 안양 현[安陽縣] 샤오툰춘[小屯村]의 은허, 허우자좡[侯家莊] 북서쪽 언덕의 은(殷) 왕릉, 가오러우좡[高樓莊] 뒤쪽 언덕의 작은 마을, 룽산[龍山]·양사오[仰韶] 3겹층, 산둥 성[山東省] 리청 현[歷城縣] 룽산 진(鎭) 청쯔[城子] 절벽의 룽산 문화유적지, 헤이룽 강[黑龍江] 앙앙 강[昻昻溪]의 세석기 문화유적지 등의 발굴작업을 주관했고, 양사오·룽산과 은대 문화의 상대연대를 고증해냈다.

1949년 이후 중국과학원 고고학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했다. 그의 저작들은 〈량쓰융 고고학논문집 粱思永考古學論文集〉으로 모아져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