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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초기에는 북부 전선에서 뛰어난 공을 세웠지만, 1780년 5월 12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에서 약 7,000명의 병사와 함께 영국군에 항복했다. 링컨은 작은 마을의 농부 출신으로 그 지역의 공직을 맡는가 하면, 매사추세츠 주 민병대원(1755~76)으로 복무하기도 했다.

1776년 5월 대륙군 소장으로 임명되었으며, 1778년에는 남부지역 대륙군을 지휘했다. 그는 찰스턴에서 패배해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정식 징계를 받지는 않았다. 포로교환으로 석방된 그는 1781년 요크타운 전투에 참가한 뒤, 대륙회의에서 육군장관(1781~83)으로 일했다.

링컨 휘하의 민병대는 셰이스의 반란(1786년 매사추세츠 주에서 불경기와 무거운 세금에 반발해 미국 군인 셰이스가 일으킨 반란)을 진압했다(→ 셰이스의 반란). 그뒤 매사추세츠 주 부지사(1788)로 선출되었고, 보스턴의 징세관(1789~1809)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