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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42. 7. 4, 오스트리아 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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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04. 10. 8, 유럽으로 가던 해상 |
국적 | 오스트리아 |
요약 오스트리아의 군인·군사재판관·사회학자.
사회 다윈주의자로서 사회는 상충하는 민족집단이 모인 우주라고 보았으며 사회학은 인류를 한층 더 고차원적인 결합으로 인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중등학교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학교를 그만두었다. 그뒤 오스트리아 군사관생도(1859)가 되었고 마침내 육군원수와 빈의 최고군사재판관(1898~1901)으로 진급했으며 군사재판소에서의 경험으로 사회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성공적인 군생활을 마친 뒤 철학·사회학·정치학에 관한 6권의 저서를 썼다. 직업적으로나 지성적으로 강인하고 자주적이었던 그는 찰스 다윈의 생존투쟁과 적자생존의 생물학 이론을 인간사회에 적용하면서 자연히 허버트 스펜서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사회진화론).
그의 정치·사회 저서들은 인류의 집단형태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가를 다루고 있다. 그는 사회현상을 화학적·물리적·생물학적 관점에서 고찰해 인간의 기본 동인을 생물학적 특성에서 찾았고 다윈의 적자생존설을 적용했다. 모든 인류는 이런 기본 동인 및 이와 비슷한 기본적 이해관계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것이 인간 상호관계에서 '절대적 적대감' 상태를 만든다고 생각했다. 또한 그는 특별한 관심을 가졌던 인류의 집단형태 진화에 관해, 인류는 덜 복잡한 사회 단위에서 상충하면서 차츰 큰 집단으로 발전한다고 보았다. 분석의 단위로 다양한 인종집단을 선택해 이를 바탕으로 '절대적 적대감' 상태에 있는 집단 갈등의 요인은 인간 상호관계에 근거한다고 믿게 되었다.
저서로는 〈정치의 본질과 목적 Wesen und Zweck der Politik〉(3권, 1893)·〈사회학적 인지 : 사회 생활의 실증 철학 Die sociologische Erkenntnis : Positive Philosophie des socialen Lebens〉(1898)·〈실증적 일원론과 모든 현상의 동일 원칙 Der positive Monismus und das einheitliche Princip aller Erscheinungen〉(1899)·〈실증적 윤리 : 도덕적 상태의 실현 Positive Ethik : Die Verwirklichung des Sittlich-Seinsolenden〉(1901)·〈지성 비평 Die Kritik des Intellects〉(1902)·〈사회학 : 상호관계의 실증적 모델 Soziologie : Positive Lehre von den menschlichen Wechselbeziehungen〉(190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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