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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필드〉는 1980년 〈뉴욕 타임스 New York Times〉의 특파원 기자 시드니 셴버그가 기고한 기사 '디스 프란의 생과 사'(The Death and Life of Dith Pran)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디스 프란은 1972~75년 셴버그가 캄보디아 내전을 취재할 때 보조기자로 일했다.

1975년 크메르루주가 권력을 장악했을 때 그는 시드니 셴버그와 다른 서방 기자들을 구출하는 데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을 감수했다. 하지만 디스 프란을 함께 탈출시키려는 서방 기자들의 노력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는 감옥에 갇혔고 고문 받았으며 농장 노동에 동원되었다. 그는 거의 노예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굶주림을 겪었다.

1979년 초 디스 프란은 베트남 군대의 공격으로 자유를 얻었다.

그 후 집으로 돌아왔으나, 그의 가족들 50여 명이 크메르 '킬링 필드'에서 사망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자신이 미국인들과 함께 일했기 때문에 자신도 여전히 위험한 상태에 있다고 판단하여 몸을 피했다. 3개월 이상 밀림 속을 헤맨 뒤 1979년 10월 3일 타이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시드니 셴버그에게 안부를 전했다. 당시 시드니 셴버그는 4년 내내 디스 프란을 찾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디스 프란은 1980년 〈뉴욕 타임스〉에 사진작가로 입사했고, 1994년 디스 프란 홀로코스트 알리기 프로젝트(Dith Pran Holocaust Awareness Project)를 설립했다.

그는 1986년에 미국 시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