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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주로 금속이나 유기질 섬유판으로 만들어진 원통형 용기.
379ℓ(100갤런)까지 담을 수 있는 강철 드럼은 약 1903년경부터 생산되었다. 45ℓ(12갤런)들이보다 작은 크기는 양동이라고 부른다. 가장 흔히 쓰이는 드럼은 18게이지(1.2㎜ 두께)의 강철로 만들어지며, 208ℓ를 담을 수 있다.
이 정도 용량의 드럼은 그 내용물을 산 사람이 소유한다. 그러나 이보다 무거운 드럼이나 알루미늄·모넬·스테인리스강·니켈 등 더 비싼 금속으로 만들어지는 드럼은 보통 파는 사람의 소유로 남는다. 강철 드럼이나 양동이의 내부는 대부분 합성수지를 재료로 보호막을 입힐 수 있다. 이처럼 코팅 처리를 하면 거의 모든 종류의 액체 및 고체를 담을 수 있다. 이와 같은 드럼을 이용하게 되면서 나무로 만든 배럴이나 케그 등의 작은 통들은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다.
섬유판 드럼은 20세기초부터 생산되었다. 이 통은 강철이나 판지조각으로 282ℓ 용량까지 만들어지며 값이 저렴하고 가볍다. 이러한 통에는 보통 수지를 입히거나 헐렁한 비닐 주머니로 안을 댄 뒤 고체를 담는 데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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