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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대상을 예리하게 묘사한 삽화를 〈펀치 Punch〉지에 실었고 성공적인 소설도 3편 썼다.

〈피터 이벳손 Peter Ibbetson〉(1891)에 프랑스 파리에서 보낸 행복한 유년기에 대한 추억을 담았고, 〈트릴비 Trilby〉(1894)에는 파리의 라틴 구(區)인 카르티에 라탱에서 활기차게 보낸 학창시절의 추억을, 〈화성인들 The Martian〉(1897)에는 왼쪽 눈을 실명한 슬픈 체험에 기초한 가슴 아픈 일화를 묘사했다.

시력을 잃은 그 불행한 사건으로 그는 어쩔 수 없이 채색화를 포기하고 드로잉에 전념하게 되었다. 1860년 그는 런던으로 이주하여 숙련된 제도술과 붙임성있는 성격으로 곧 성공의 기반을 쌓았다. 그의 온건한 풍자화는 주로 점차 늘어나는 신흥부유층과 오스카 와일드가 이끄는 심미가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그러나 〈원스어위크 Once a Week〉와 〈레저아워 The Leisure Hour〉 같은 정기간행물에 실린 그의 드로잉이나 삽화들은 그의 최고걸작으로 여겨지곤 한다.

손녀 다프네 뒤 모리에는 1951년 〈젊은 조르주 뒤 모리에：서신 선집(選集)1860~1867 The Young George Du Maurier：A Selection of His Letter 1860~1867〉을 편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