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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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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357 |
국적 | 중국/고구려 |
요약 중국 모용씨의 전연에서 고구려로 망명한 인물.
모용황(慕容皝)의 휘하에서 사마로 있었다. 그런데 요동지방에 웅거하고 있던 그 동생 모용인 사이에 내란이 일어나자 모용인의 편에 가담했다. 이 내란은 336년에 모용황이 승리하여 모용인이 웅거하고 있던 요동지방을 장악함으로써 끝나게 되었는데, 이때 동수는 고구려로 망명했다. 당시 상황을 기록한 〈자치통감〉에는 동수(佟壽)라고 되어 있다.
1949년에 황해도 안악에서 발견된 안악3호분에서 그의 묵서명이 발견되었다. 이 묵서명에 따르면 그는 유주 요동군 평곽현 도향 경상리 출신이었다. 그리고 '사지절도독제군사평동장군호무이교위낙랑상창려현토대방태수도향후'의 관직을 지닌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도향후'라는 작명을 제외하면 이들 관직의 대부분은 허구화된 것으로 자칭한 것일 가능성이 많다.
안악3호분을 그의 무덤으로 보는 견해로는, 그가 고구려에 망명한 뒤 지금의 황해도 지방에서 반독립적인 세력을 영위하고 있었으므로 화려한 고분을 축조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를 미천왕무덤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안악3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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