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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인으로 서예가 김용진·김충현·이기우·최중길·원충희·김응현 등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7,000여 명의 회우를 배출했고 회원의 수가 150명에 이르렀다. 매년 1월 한 달 동안을 서화 특강기간으로 삼고 강좌를 열었다. 1960년부터 전국학생 휘호대회를 개최했으며 1974년 중국 고궁박물관 초청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한국 서예를 외국에 소개했다.

그해부터 한국서법학대회를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열어 세미나와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1980년부터 한국·중국·일본·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미국 등 7개국이 참가하는 국제교류전(국제서법연합회)을 계속 개최하고 있다. 1979년에는 한국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한국·일본·중국 여성서예가 150명이 참가하는 동양여성서법교류전을 열었고, 1986년에는 한불수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파리전을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