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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 국보(1989.08.01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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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창덕궁을 조감도 형식으로 그린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궁궐도. 동궐은 창덕궁의 별칭으로 조선왕조의 정궁인 경복궁의 동편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연접해 있는 창경궁도 함께 그려져 있다. 제작 당시 2벌을 만든 듯 이 그림과 크기와 기법이 동일한 〈궁궐도〉가 있는데, 〈동궐도〉가 궁궐 안팎의 나무와 언덕, 산의 묘사에서 원체풍으로 좀더 정교하게 다루어져 있다. 제작시기는 순조 26년 조영된 전사와 순조 30년 소실된 경복전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1826~30년 사이로 추정된다.
국보(1989.08.01 지정). 비단 바탕에 채색. 세로 273㎝, 가로 576㎝.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장.
동궐은 창덕궁의 별칭으로 조선왕조의 정궁인 경복궁의 동편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연접해 있는 창경궁도 함께 그려져 있다.
제작 당시 2벌을 만든 듯 이 그림과 크기와 기법이 동일한 〈궁궐도〉가 있는데, 〈동궐도〉가 궁궐 안팎의 나무와 언덕, 산의 묘사에서 원체풍으로 좀더 정교하게 다루어져 있다.
제작시기는 순조 26년 조영된 전사와 순조 30년 소실된 경복전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1826~30년 사이로 추정된다. 당시 창덕궁과 창경궁 안에 실재하던 모든 전당과 누정, 교량, 연못, 담장, 나무, 주변의 경관들이 약간 옆에서 비껴 내려다본 평행투시도법의 시점과 계화 기법에 의해 입체적으로 정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당시 화원들의 뛰어난 계화 기법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광대한 두 궁궐의 전체 모습과 더불어 각 건물마다 전각이름이 명기되어 있어 고궁 복원이나 궁궐 연구 등에도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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