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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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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독일의 노래는 1922년 8월 11일 바이마르 공화국이 독일 국가로 채택한 이후 1945년까지 독일 국가로 쓰였다. 1990년까지 서독 국가, 통일 이후 독일의 국가이다.
옛 이름은 <독일, 가장 뛰어난 독일>이다. 1848년에 민족주의 시인 아우구스트 팔러슬레벤이 쓴 가사를 1797년에 요제프 하이든이 오스트리아 제국의 국가로 작곡한 가락에 맞추어 불렀다. 본래 이 노래는 지역적 차이보다 게르만 문화를 중심으로 한 통일국가 개념을 우위에 놓자는 호소로서 지어졌지만, 나치는 이를 독일 팽창주의를 정당화하는 근거로 해석하여 나치 독일의 국가로도 사용하였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이 노래는 잠시 독일 국가로 쓰이지 않다가 1950년 서독이 노래의 3절을 공식 국가로 채택했다.

독일의 노래(Deutschlandlied)

독일의 노래, 화합과 정의와 자유의 악보

ⓒ August Heinrich Hoffmann, Joseph Haydn / wikipedia | Public Domain

옛 이름(1922~45)은 〈독일, 가장 뛰어난 독일 Deutschland, Deutschland über Alles〉이다. 1848년에 민족주의 시인이자 대학교수인 아우구스트 하인리히 호프만 폰 팔러슬레벤이 쓴 가사를 1797년에 요제프 하이든이 오스트리아 제국의 국가로 작곡한 가락(이 곡은 하이든의 〈황제 4중주 Emperor Quartet〉 작품 76 3번에 포함되어 있으며, 1세기가 넘도록 오스트리아 국가로 쓰였음)에 맞추어 불렀다. 1922년 8월 11일 바이마르 공화국이 독일 국가로 채택한 이후 1945년까지 독일 국가로 쓰였으며 1990년까지 서독 국가, 통일 이후 독일 국가이다.

"독일, 가장 뛰어난 독일/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독일/독일이 서로 굳게 뭉치면/우애를 갖고/공격적으로 방어적으로 굳게 뭉치면/마스에서 메멜까지/에치에서 발트 해까지/독일, 가장 뛰어난 독일/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독일!"

이 노래는 나치 독일에서도 나치당의 당가인 〈호르스트 베셀 Horst Wessel〉과 함께 독일 국가로 사용되었다.

1848년에 지었을 때는 원래 지역적 차이보다 게르만 문화가 퍼져 있는 범위를 경계선으로 하는 통일국가 개념을 우위에 놓자는 호소였지만 나치는 이를 독일 팽창주의를 정당화하는 근거로 해석했고, 일부 사람들은 독일의 세계 지배를 당연한 것으로 요구할 수 있는 근거로 잘못 해석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이 노래는 잠시 독일 국가로 쓰이지 않다가 1950년 서독이 이 노래의 3절을 공식 국가로 채택했다.

"독일 조국에/통일과 권리와 자유를!/우리 모두 형제처럼 가슴과 손으로/독일을 한데 뭉치기 위해 노력하자!/통일과 권리와 자유는/행복한 미래의 토대이다./이 번영의 빛 속에서 꽃피어라!/독일 조국을 꽃으로 뒤덮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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