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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영화배우.
본명은 전원윤(全元潤). 날카로운 눈매와 마른 얼굴, 가죽장갑을 낀 손 등 악역 특유의 전형성을 형성하며 박노식·장동휘·황해·허장강 등과 함께 1960~70년대 한국 액션 영화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서라벌예술대학을 중퇴했고, 1955년 이강천 감독의 〈격퇴〉로 영화에 데뷔했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65)·〈대탈출〉(1966)·〈7인의 난폭자〉(1966) ·〈제3부두 영번지〉(1966)·〈악인가〉(1967)·〈유혹하지 마라〉(1967)·〈뜨거운 안녕〉(1967)·〈풍운의 임란야화〉(1968) 등에서 악역으로서의 카리스마를 내보이며 악역 전문배우로서 인식되었다. 〈눈물 젖은 부산항〉(1970)·〈명동 삼국지〉(1971)·〈울지 않으리〉(1974)·〈호국팔만대장경〉(1974) 등 5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였다. 1979년 대종상 특별상을, 1996년에 영화인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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