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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일본 건축물의 객실 정면에 설치하여 미술품 등을 장식하는 중요한 장소.
간단히 도코라고도 한다. 기본형은 다타미에서 가마치(마루귀틀) 높이 만큼 한 단계 높여 다타미를 깐 뒤 위쪽에 오토시가케를 만들어 벽감 모양으로 꾸미고, 정면 벽에는 서화를 걸고 다타미 위에 장식물과 꽃병 등을 두는 것이 보통이다. 원래 벽면에 불화 등을 걸고 앞에는 삼구족을 놓고 예배를 드리던 풍습이 고정되어, 나중에 두꺼운 판자를 객실 정면의 벽 가장자리에 설치하고 벽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형태를 취하게 되었다. 특히 객실 겸 다실일 경우에는 다양한 형식과 기법이 고안되어 도코노마의 발달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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