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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상업 도자기의 식별을 목적으로 만든 표시.
factory mark라고도 함.
20세기 이전에는 웨지우드 도자기를 제외한 다른 석기에는 보통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았다. 어떤 도기에는 도자기 공방의 표시 정도는 되어 있으나 제작자의 서명은 거의 되어 있지 않았다.
발견된 것이 몇 개 안 되는 고대 그리스의 어느 꽃병에는 "엑세키아스가 만들고 채색했다"라고 씌어 있다. 로마 시대의 적색 도기에는 낙관이 찍혀져 있다. 이러한 도자기 제작자(제작공방)의 표시는 자기에서 가장 흔히 발견된다. 중국 자기에는 보통 왕조와 황제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록은 신뢰하기 힘든데 중국인들은 종종 고대 유물에 대한 숭배의 표시로, 최근에는 상업적인 이윤추구로 이전 왕조의 표기를 자주 도용해왔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유럽 도자기공장에서는 자신의 공장 제품임을 나타내는 식별표시를 사용했는데 1573~87년경 몇몇 프롤렌틴 도기에 대성당과 'F'자를 표시한 것이 그 최초의 예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표시도 출처의 신빙성을 보증할 수는 없다. 동시대의 위조품에 가짜로 표시를 했을 뿐만 아니라 18세기의 소규모 공장들은 그들보다 더 권위있는 도자기공장의 특허 표시를 복사해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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