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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공포를 짜지 않고 기둥과 도리·보만으로 지붕틀을 형성한 목조가구식 집.
이러한 구조의 집은 선사시대의 움집구조로부터 발달되었다. 도리집에는 도리의 단면이 각진 납도리로 결구한 납도리집과, 단면이 둥근 굴도리로 짜맞춘 굴도리집이 있다. 또 도리밑 장혀를 소로가 받치면 이를 소로수장집이라고 한다. 도리집은 간결·소박해 일반민가에 널리 사용되었으며 사찰의 요사채, 궁궐의 부속채 등에도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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