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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을 통합한 지역. 도시와 농촌의 역할과 기능을 상호보완적으로 연계 개발하여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지역.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 행정구역상 ‘시’에 해당하는 도시지역과 ‘군’에 해당하는 농촌지역을 통합하여 8개의 도농복합 도시를 탄생시켰다. 도농분리형 도시구조에 진전된 도시화로 인해 대도시에서는 경제, 인구의 집중이 과도해져 사회적 문제가 터져나왔고 반면 지방 중소도시나 농촌에서는 인구와 재정의 감소, 지역 낙후가 가속화되었다. 이에 따라 도시와 농촌 간 소득수준과 발전 속도에 있어서 심각한 격차가 발생하였다. 이에 도농통합 지역을 설정하여 도시와 농촌을 공간적으로 구분하지 않고 도시의 경제적, 문화적 기능과 농촌의 생산적, 환경적 기능이 상호 보완되도록 유기적으로 연계 개발하는 지역개발전략이 발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