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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나카스테 주와 푼타레나스 주로 나누어져 있으며, 서쪽과 남쪽은 태평양, 북동쪽은 과나카스테 산맥, 남동쪽은 니코야 만과 접해 있다.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큰 반도인 니코야는 북서에서 남동으로 140㎞, 남서에서 북동으로 66~99㎞가량 된다. 이 반도의 토대를 이루는 것은 불모지인 과나카스테 저지이지만, 중부와 남부에 해발 900m 이상 되는 산맥이 우뚝 솟아 있기도 하다.

이 반도의 시골마을에는 아직도 신대륙 발견 이전부터 살던 초로테가-망게스 인디언 후예들이 살고 있으나 자신들의 언어인 멕시코어 대신에 스페인어만을 사용하고 있다. 북부지방에는 금광이 있다. 중심도시인 니코야는 다른 주요한 마을과 마찬가지로 과나카스테 주의 주도인 리베리아와 간선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초로테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