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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강 남서쪽으로 40㎞ 떨어진 슈거 강의 한 지류에 면해 있다. 기근 때문에 고국을 등지고 스위스 글라루스 주에서 이주해온 193명의 이주민들에 의해 1845년에 세워졌다. 이 촌락은 광산권·하천·샘을 공동소유하고, 추첨에 의해 토지를 분배하는 반공동사회적인 기준에 따라 조직되었다. 1901년에 자치체가 된 이 부락에는 지금도 초기 정착민 후손들이 많이 살고 있다.

비옥한 낙농지역에 있는 뉴글래러스는 스위스식 자수뿐만 아니라 스위스 치즈로도 유명하다. 관광업도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스위스 역사마을에는 처음에 이 지역에 세워졌던 건물들을 복원한 것과 스위스풍 별장의 복제건물이 한 채 있다.

하이디(연극) 축제가 6월에 열리고, 스위스 독립일을 기념하는 스위스 민속제가 8월에 열린다. 9월에 열리는 빌헬름 텔 축제에서는 프리드리히 실러의 연극 〈빌헬름 텔 Wilhelm Tell〉이 공연된다. 뉴글래러스우즈 주립공원이 이 마을의 바로 남쪽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