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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950년대 후반 프랑스의 여러 개성파 영화감독들이 추구한 작품 양식.
그중 손꼽히는 감독들로는 루이 말, 클로드 샤브롤, 프랑수아 트뤼포, 알랭 르네, 장 뤼크 고다르를 들 수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1950년대 작가이론을 대중적으로 주창한 영화잡지 〈영화 노트 Cahiers du Cinéma〉와 관련을 맺고 있었다.
작가이론의 주장은 감독들이 영화를 좌우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들이 영화작가나 다름없다고 보는 것이었다.
누벨 바그 감독들이 만든 영화는 기교가 너무 지나쳐 주제를 흐리게 만드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 참신하고 재기발랄한 기법이 곧 누벨 바그의 특징이기도 했다. 그 예로서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 Breathless〉(1960)를 꼽을 수 있다. 여기서는 빠른 시퀀스(일련의 장면) 속에서 장면들이 바뀌기 때문에 급박하고 단절된 듯한 효과를 낸다.
누벨 바그는 명백하게 하나의 영화운동으로 정의되지는 않았지만 영화에 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영화가 예술적 성공과 함께 상업적 성공도 거둘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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