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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적인 뉴스 취급과 철저한 국제 사건의 보도로 유명하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900년에 창간된 이후 줄곧 독자층을 일반 대중으로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이 신문은 발행부수 1위 자리를 놓고 다른 대중 일간지들과 끊임없이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그 자리를 빼앗겼다고 시인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외신을 심층보도하는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경향은 일찍이 제1차 세계대전 때부터 나타났는데 당시 이 신문의 종군 기자인 퍼시벌 필립스는 미국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전쟁 관련 기사 보도로 기사작위를 수여받았다. 오늘날 영국에서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독자적인 정치적 입장을 유지하면서, 영국 상품과 영국 국민성의 상징을 열렬히 선전하고 있다.

선정적인 일간지들 대부분이 타블로이드판으로 발행되지만,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보통 크기의 신문용지를 사용한다. 익스프레스신문사 소유의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980년에 〈데일리 스타 Daily Star〉와 〈선데이 익스프레스 Sunday Express〉를 자매지로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