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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영국 남동부 오핑턴에서 성장했다.

그는 11세에 1962년 보궐선거를 위해 자유당의 인쇄물을 나눠주는 일로 처음 정치와 인연을 맺었다. 영국인으로 태어났지만, 포드의 가족은 북아일랜드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었다. 그는 1969년에 북아일랜로 이민했다. 그는 벨파스트에 있는 퀸스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위를 받았고, 학생 신분으로 신생 연합당에 입당했다. 1973년 사회복지사가 되었고 그 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합당에서 활동했다.

1989년 포드는 앤트림 지방의회에 진출하기 위한 선거운동에서 실패했다. 그는 그 다음해에 연합당 총재로서 직업적인 정치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93년 4년 전에 실패했던 앤트림 자치도시 지방의회 의원이 되었으나, 1997년 영국 하원 남앤트림 지역구의원선거에서는 패배했다. 당에서 포드의 위치는 계속 상승했고, 그는 여러 정당들 간의 회담에서 연합당을 대표하는 인물이 되었다.

이 회담은 1998년에 굿프라이데이 평화협정(일명 벨파스트 협정)의 체결로 이어졌다. 그 협정은 영국으로부터 북아일랜드로의 권력 이양으로 이어졌고, 포드는 새롭게 구성된 입법부에 남앤트림 지역구 대표로 선출되었다. 2001년 총선에서 연합당의 저조한 실적은 지도자 숀 니슨의 사임을 초래했고, 포드는 이어진 대표 경선에서 쉽게 승리했다.

당대표로서 포드는 실용주의적이고 중앙집권적인 원칙들을 구체화했다. 2001년 11월 그는 데이비드 트림블이 이끌던 정부의 붕괴를 막는 통합주의자로 자임하면서 이양정부를 옹호했다. 포드는 또한 2003년 6개 의회 의석을 지켜내고 2007년에는 7번째 의석 획득에 성공하면서 선거에서의 연합당이 불운을 극복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게다가 2010년 총선에서 연합당은 영국 하원에서 최초로 의석을 얻는 데 성공했다. 영국의 통치를 받아온 지 40여 년이 지난 2010년 4월 북아일랜드는 사법권과 경찰권을 영국으로부터 이양받았다. 신페인당과 민주연합당 모두 이양된 권력들을 감독하는 연합후보로 포드를 지지했다. 그는 2010년 4월 12일 법무장관으로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