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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이념

덕성여자대학교는 3·1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사회적·경제적·전신적으로 억압받는 여성들이 교육을 통하여 보다 풍요롭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특히 배움의 기회로부터 소외된 가정부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덕성(德性)을 갖춘 창의적 지식인 육성을 교육 이념으로, 융합적 사고를 함양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실현하며 창의적 능력을 배양함을 교육 목적으로 한다.

덕성여자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종로캠퍼스,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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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및 변천

1920년 차미리사가 덕성학원의 전신인 조선여자교육회를 창립하여 부인야학강습소를 설치했다. 부인야학강습소는 여성의 의해 만들어진 자립적, 자생적, 자각적 여성 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이후 근화학원, 근화여학교로 변모했으며, 1934년 재단법인 근화학원이 설립인가를 받았다. 그 이듬해인 1935년 9월 근화여학교를 근화여자실업학교로 교명을 바꾸었다. 1938년 법인명을 덕성학원으로, 교명을 덕성여자실업학교로 변경했다. 교명을 변경하게 된 배경에는 조선의 국화를 뜻하는 근화(槿花)라는 이름이 불온하다는 일제의 강압이 있었다.

1950년 5월 운현궁에 덕성여자초급대학으로 다시 설립했고, 1952년 4년제 대학인 덕성여자대학으로 승격되었다. 1984년 지금의 쌍문동 캠퍼스로 이전하여, 1987년 덕성여자대학교로 개편되었다. 1997년 교사 재교육을 위한 교육대학원을 설립햇고, 2000년에는 패션·텍스타일 비즈니스 대학원 및 정보통신대학원을 개원했다. 2004년 ‘덕성을 갖춘 창의적 지식인 육성’을 교육이념으로 재정립하고, 4월 19일 창학기념일 제정 원년을 맞이하여 제2창학을 선언했다. 2020년 창학 100주년을 맞았다. 2023년 11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가상현실융합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했다.

대학 조직

2025년 기준 차미리사교양대학, 미래인재대학, 글로벌융합대학, 과학기술대학, 약학대학, Art&Design대학, 교직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원으로는 일반대학원·교육대학원·상담/산업대학원이 있다. 부속기관으로 디지털정보기술원·도서관·박물관·인권센터·중앙실험관리실·기숙사·건강증진센터·덕성미디어센터·영재교육원·생활관 등이, 부설연구소로 차미리사연구소·인문과학연구소·사회과학연구소·자연과학연구소·약학연구소 등이 있다.

현황

덕성여자대학교의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이다. 덕성여자대학교 외 학교법인 덕성학원이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덕성여자중·고등학교, 운현초등학교, 운현유치원, 대학부속유치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