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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스토리

역사

송유관 건설·운영 전문기업. 국가경제의 발전에 따라 급증하는 석유 에너지를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수송하기 위해 1990년 1월 송유관 사업을 담당하는 공기업으로 설립되었다. 설립 직후 전국 송유관 건설계획을 확정하고, 1990년 12월 경인송유관 관로 건설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1991년 12월 남북송유관(여수, 울산~서울)을 착공했고, 1997년 8월 전국 송유관을 준공했다. 1998년 7월에는 한국송유관(주)를 흡수 합병하고, 1999년 10월 한국종단송유관(TKP)의 운영권을 인수하면서 국내 유일의 송유관 전문 업체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러나 설립 이후 11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대한송유관공사는 1999년 정부의 경영 효율성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민영화가 결정되었다. 1999년 12월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의 주식가치 평가 절차를 거쳐, 2000년 4월 정부보유지분(전체의 46.5%)을 국내 정유 5개사를 대상으로 주식 양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SK(주)가 최대주주가 되었고, 나머지 지분은 LG정유, 에스오일, 현대중공업, 인천정유가 보유하게 되었다.

민영화 작업이 완료된 후 2000년대에는 특히 해외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했다. 2006년 1월 가나 BOST사에 송유관 시설·유지 서비스를 제공했고, 2007년 1월에는 오만의 PDO사에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09년 9월에는 나이지리아 DEC Oil&Gas사와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밖에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 인증과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스카다시스템(UniFM) 특허, 송유관 누유감지시스템(LDS) 특허 등을 취득하여 기술력을 확보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2010년에는 6월 서울공항의 유류시설 이전공사를 준공하고, 12월에는 제주공항 급유배관 누유감지시스템을 구축했다. 2015년부터 2017년 사이에는 서울지사를 비롯한 전 사업장이 석유화학공장 등 중대산업사고 발생 위험이 큰 유해·위험 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에 대하여 공정안전자료·공정위험성평가·안전운전계획·비상조치계획 수립 등에 관한 보고·심사인 PMS(Process Safety Management System, 공정안전보고서) 평가에서 P등급을 획득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연혁

• 1990년 1월 : 대한송유관공사 설립
• 1990년 12월 : 경인송유관 관로 건설공사 착공
• 1991년 12월 : 남북송유관 관로 건설공사 착공
• 1992년 12월 : 경인송유관 준공
• 1994년 2월 : 대전저유소 건설공사 착공
• 1995년 4월 : 판교저유소 건설공사 착공
• 1997년 8월 : 전국 송유관 준공
• 1998년 7월 : 한국송유관(주) 흡수 합병
• 2001년 1월 : 공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전환
• 2001년 6월 : SK그룹에 편입
• 2002년 12월 : 엔지니어링·건설 사업 개시
• 2004년 7월 :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 인증 취득
• 2006년 10월 :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 취득
• 2007년 6월 : 스카다시스템(UniFM) 특허 취득
• 2008년 10월 : 판교저유소 윤활유 물류단지 준공
• 2009년 12월 : 대전지사 윤활유 클러스터 준공
• 2010년 6월 : 서울공항 유류시설 이전공사 준공
• 2014년 2월 : 호남지사 이전
• 2015년 2월 : 서울, 경인지사 PSM 'P'등급 달성
• 2016년 5월 : 대전, 충청, 호남지사 PSM 'P'등급 달성
• 2017년 6월 : 영남지사 PMS 'P' 등급 달성
• 2018년 9월 : SK에너지 전주, 원주 저유소 인수, 운영
• 2019년 11월 : SK에너지 동해, 마산 저유소 인수,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