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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밀교라고도 하는 후기 탄트라 불교의 소의경전이며, 일본 불교의 주요 종파 가운데 하나인 진언종의 기본 경전.
일본에서는 줄여서 대일경이라고 함.
725년경에 대일경이라는 이름으로 한역되었으며, 이 경전의 비밀스러운 가르침은 그뒤 약 1세기를 지나서 일본의 쿠카이[空海]에 의해 널리 소개되었다. 우주론적 일신론으로 일컬어지는 대일여래경의 가르침은 우주를 형상화한 부처인 대일여래(Mahāvairocana)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때로는 심지어 힌두교 신들까지도 등장하는 인도인들 고유의 섬세하고 신비적인 의식을 통해, 각자 자신들의 사상이나 언어, 그리고 행동이 모두 실제로 대일여래와 일치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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