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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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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조선시대 여러 사람들이 쓴 야사와 잡록을 모아놓은 대표적인 전집.

편찬자와 편찬 연대는 알 수 없다. 다만 편목 가운데 하나인 〈기축록속 己丑錄續〉에 효종과 숙종 때의 사실을 추가한 대목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숙종말에서 영조초쯤에 편찬된 것으로 보인다.

성현

〈용재총화〉, 성현 지음, 규장각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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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 때 인물인 성현의 〈용재총화〉에서부터 인조 때 김시양의 〈부계기문〉에 이르기까지 모두 59종의 책이 연대순에 따라 실려 있다. 편집체재에 있어서는 〈용재총화〉·〈해동야언〉·〈난중잡록〉 등 수만 자에 달하는 전문(全文)이 모두 실린 것도 있으나, 〈추강냉화〉·〈해동악부〉·〈수문쇄록〉 등과 같이 원문에서 어떤 부분만을 뽑아 실은 것도 있으며, 〈패관잡기〉와 같이 후편의 상당 부분을 싣지 않은 것도 있다.

책의 내용은 기묘사화, 임진왜란 그리고 광해군의 실정(失政)에서 인조반정까지의 경과를 다룬 것들이 많다. 〈재조번방지 再造藩邦誌〉·〈난중잡록〉·〈속잡록〉 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참고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광해군일기〉·〈계해정사록〉·〈혼정편록〉·〈묵재일기〉 등은 당파의 분열에 대한 공정한 기록으로 알려져 있다. 〈용재총화〉·〈필원잡기〉·〈패관잡기〉·〈청파극담〉·〈해동야언〉·〈죽창한화〉·〈송도기이〉·〈자해필담〉 등은 개인의 일화를 기록한 야담에 가까운 글이다. 이는 당시 사람들에게 흥미위주의 읽을거리를 제공했다.

72권 72책으로 전해오던 필사본을 1909~11년 조선고서간행회에서 13책 활자본으로 간행했다. 1971년 민족문화추진회에서 국역하여 원본과 함께 18책(색인 포함)으로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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