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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국경에서 보트니아 만의 예블레 시 부근까지 뻗어 있다. 행정구역상 코파르베리 주와 예블레보리 주 북서부의 일부로 이루어진다. 베리슬라겐 철광지대가 대부분 이 지역에 속한다. 1434년과 1521년 2차례에 걸쳐 스웨덴을 덴마크의 압제로부터 해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여 역사상 중요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팔룬의 구리광산과 베리슬라겐의 철광은 17세기에 스웨덴이 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재정적인 기여를 했고, 이는 1618~48년의 30년전쟁중에 구스타프 2세 아돌프가 군사원정을 했을 때 절정에 이르렀다. 이 지역의 남동부에는 광산·산업시설·농경지가 있고 북서부에는 울창한 숲이 있어서 경제활동이 매우 다양하다.

아름다운 풍경과 직물·목재산업, 그리고 이 고장 특유의 건축양식과 주민들의 독특한 사투리로 인해 인기있는 관광지가 되었다. 특히 실란 호 주변이 관광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