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야당지도자로서 콰메 은크루마에 대항했다. 런던에서 법률과 철학을 공부하고 돌아와 1927년 사설 법률사무소를 개설했다. 1931년 〈서아프리카 타임스 Times of West Africa〉를 창간했으며 골드코스트 청년회의 사무총장으로 활약했다.

1940년대 초반 헌법개정을 적극 추진했고 1946년 입법위원회 위원이 되었다. 1947년에는 중도파 골드 코스트 연합회의의 설립을 도왔는데, 이 당은 주로 황금해안연합회의의 근대적 인사들로 구성되어 자치를 요구했다. 은크루마는 사무총장이 되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연합회의를 떠나 보다 급진적이고 대중지향적인 인민대회당을 구성했다. 반면 단콰와 몇몇 회원들은 정부가 주도한 헌법개정위원회에 참여했으며 이로 말미암아 대중의 지지를 잃게 되었다. 인민대회당 지도자들은 공공연히 그를 배신자로 매도했다.

1951년 하원의원에 당선되었으나 1954년과 1956년에 연거푸 낙선했다. 단콰는 이에 굴하지 않고 1960년의 대통령선거에 출마했으나 겨우 10%의 득표에 그침으로써 은크루마에 패배했다. 그는 줄곧 정부의 독재성향을 공격했고 1961년 예방구금법에 의거해 투옥되었다. 이듬해 석방된 단콰는 가나 변호사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나 1964년초 재수감되어 1년 후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