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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모든 음악에서 기본 요소로 나타나며, 악보로 전해내려오는 최초의 예는 비잔틴 성가와 그레고리오 성가(중세의 동로마·서로마의 교회에서 각기 사용한 음악)이다.

중세말 이후 프로방스 지방의 트루바두르(troubadour), 프랑스의 트루베르(trouvère), 독일의 미네징거와 마이스터징거 등의 세속 노래들은 종종 즉흥반주가 따르기도 했지만 단성음악의 전통을 계속 지켜나갔다(→ 비잔틴 성가).

단성음악은 모노디(monody)와는 다른 것인데, 모노디는 17세기초의 반주가 있는 독창곡이며, '제2작법'(seconta practica)이라고 불렀다.

모노디는 르네상스 시기의 다성부 성악 음악에서 벗어나려는 의식적 노력 속에서 '피렌체 카메라타' 회원들이 처음 시작했고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가 완성시켰다. 자유로운 박자에 의해 선율, 리듬이 지속적으로 흐르는 세속음악에 그 기원을 둔 로마 가톨릭 교회의 단성음악은 역설적이게도 팔레스트리나류의 종교 다성음악에 의해 계승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