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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련사

다른 표기 언어 團練使

요약 고려와 조선시대의 관직.

고려 때인 995년(성종 14) 지방세력의 통제와 국방력 강화를 위해 작은 주에 설치했다. 1005년(목종 8) 관찰사·도단련사·자사와 함께 없어졌다. 조선시대에는 사신의 호송과 영봉을 수행하는 임무를 맡았다.

1396년(태조 5) 4월 각 도의 모든 수령이 병마 단련을 겸했는데 이로써 지방의 문관수령이 군사권을 겸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뒤에 사행이 있을 때마다 연변의 수령과 군관 가운데서 임시로 임명하여 사신 일행의 신변 보호 및 인마, 물품의 안전 관리 등을 책임지게 했다. 사행의 종류에 따라 호송단련사·영봉단련사·영거단련사 등으로 불렸다.

그러나 후기에는 단련사가 사행에 수행하던 상인들과 결탁해 책문에서 뒷거래를 하는 등 폐단을 초래하자 단련사 후시라는 말까지 생겨났으며 1789년(정조 13) 한때 폐지되기도 했다가 순조 때 다시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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