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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고대 그리스에서 주신 제우스의 아내인 헤라를 기리기 위해 베푼 축제.
그리스의 키타이론 산 위에서 열렸다. 나무로 만든 여인상에 신부 옷을 입혀 행진한 다음, 산 제물로 바친 짐승들을 나무 제단과 함께 불태웠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제우스는 이 여인상으로 아내 헤라의 질투심을 불러일으켜 헤라의 애정을 되찾았다고 한다. 그때문에 다이달라는 부부가 화해한 뒤 새로 '결혼'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유럽 전역의 많은 이교도들이 해마다 봄과 한여름에 나무를 불태우는 의식을 가졌던 사실은 이 축제가 본질적으로 풍작을 기원하는 의식이었다는 것을 암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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