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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지배를 받고 있던 인도의 공무원임용시험에 실패한 뒤 법률가가 되었다. 많은 정치사건들을 변론하면서 민족주의 언론에도 적극 참여했다. 영국의 인도지배에 격렬히 반대하고 인도의 정치·경제를 서구식으로 발전시키려는 계획도 거부하면서, 고대 인도의 촌락생활을 이상적인 형태로 설정하고 고대 인도 역사를 황금시대로 보았다.

영국의 지배에 저항하기 위해 마하트마 간디가 주도한 비협력운동을 지원했고, 1921년에는 정치범으로 6개월간 투옥되었다. 1922년 인도 국민회의당 의장이 되었다. 그가 이끄는 국민회의는 식민정책의 뒷받침을 받는 지방의회 선거를 거부하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의회내부에서 통치업무를 방해할 수 있는 지위를 얻기 위해 선거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나중에 스와라지당이 벵골에서 다수당이 되었을 때, 다스는 자신의 목적은 현재의 정부를 전복하는 것이므로 협조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총리직을 거부했다. 1924년 캘커타(지금의 콜카타) 시장에 당선되어 이 도시에서 소외된 계층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1925년에는 다스와 영국의 인도담당 국무장관이었던 버컨헤드 경 사이에 타협의 가능성이 보였지만 합의에 이르기 전에 다스는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