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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6~17세기에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만들어졌다고 전하는 바닥 깔개.
그 지역을 다스렸던 맘루크 지배자들의 융단 만드는 기술을 계승했다고 한다. 이 융단의 바탕에는 대개 작은 정4각형이나 직4각형 무늬가 바둑판 모양으로 엇갈려 있으며(유럽에서는 체스판 융단이라고도 함), 각 4각형 속에는 6각형이나 8각형 무늬가 들어 있고, 그 속에는 다시 별 모양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무늬들이 방사형으로 가득 차 있다. 바탕에 커다란 무늬가 하나 그려져 있고 그것을 몇 개의 원으로 장식한 융단도 이따금 나타난다.
원단은 모두 염소 털로 된 것 같으며 이 융단은 이집트의 맘루크 융단이나 오스만 제국의 융단과 마찬가지로 셰나(Sehna)형의 매듭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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