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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스코샤 준남작

다른 표기 언어 baronetage of Nova Scotia

요약 잉글랜드의 제임스 1세(스코틀랜드의 제임스 6세)가 만든 남작과 기사작위 중간에 해당하는 새로운 작위.

잉글랜드에서는 1611년 마련했고 아일랜드에서는 1619년에 만들었다. 1624년 제임스 1세는 윌리엄 알렉산더 경(뒤에 스털링 백작이 됨)에게 내렸던(1621) 캐나다 노바스코샤 지방의 식민사업을 증진하기 위해 이 작위를 새로 만들었다.

제임스 국왕은 모두 100명의 준남작을 임명해 이들이 각각 2년간 6명의 식민지 개척자를 지원하고(또는 이 의무 대신 당시 스코틀랜드 화폐로 2,000마크를 내게 했음) 또한 알렉산더 경에게 1,000마크의 돈을 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각각 해안선으로는 4.8㎞, 내륙으로는 16㎞에 이르는 '남작령'을 받았다.

이 남작령들은 노바스코샤 반도에 16개가 있었고, 뉴브런즈윅과 개스페이에는 37개, 앤티코스트 섬에는 32개가 있었으며, 케이프브레턴 섬에는 25개가 있었다. 준남작 수는 나중에 찰스 1세가 정한 상한선인 150명을 넘지 않았으며 1627년 프랑스와 전쟁이 벌어진 뒤에는 노바스코샤로 가는 것이 위험해지고 경비가 많이 들었기 때문에 지원자가 줄었다.

1632년 노바스코샤가 프랑스로 넘어간 뒤부터는 이 작위제도가 식민지개척사업에서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칭호는 계속 유지되었으며 1633년 찰스 1세는 잉글랜드와 아일랜드의 젠트리들도 이 작위를 받을 수 있다고 공표했다.

이와 함께 1638년부터는 작위를 수여할 때 노바스코샤의 땅을 내리는 일을 중지했으며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가 통합한(1707) 뒤부터 스코틀랜드에서는 작위를 내리지 않았다. 영국의 귀족들 가운데 적어도 50명은 그 선조가 처음에는 노바스코샤 준남작 작위를 받았던 사람이다.→ 준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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