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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넵투늄이 다른 원소와 반응하여 만드는 물질.
넵투늄 화합물에서 넵투늄의 산화수는 +3~+6을 갖는 것이 보통이나 우라늄에 비해 산화수가 낮은 것이 안정하다.
넵투늄(Ⅲ) 화합물에는 물에 잘 녹지 않으며 육방정계 결정구조를 갖는 흑색의 NpF3, 무색의 육방정계 구조를 갖는 NpCl3, 녹색을 띠는 NpBr3, 갈색의 사방정계 구조인 Np I3 등이 있다.
넵투늄(Ⅳ) 화합물의 수산화물 등을 공기 중에서 가열하면 녹색을 띠는 NpO2가 얻어진다. 물에 녹기 힘들며 진한 질산과 진한 황산에 녹고 과량의 암모니아를 가하면 녹갈색의 Np(OH) 4·xH2O가 얻어진다. 수산화물을 산에 녹이면 Np(SO4)2·xH2O(녹색)와 Np(C2O4)2·6H2O(녹색, 물에 녹기 힘듦)가 얻어진다.
NpF3와 (HF+O2), Np(C2O4)2와 CCl4, NpO2와 AlBr3를 가열하면 각각 NpF4 (담녹색, 단사정계), NpCl4 (황갈색, 정방정계), NpBr4 (적갈색)가 얻어진다. 일반적으로 수용액의 색은 황록색이다.
넵투늄(Ⅴ) 화합물 중에는 넵투늄(Ⅴ)염이 가장 안정하다. NpO2 (OH)·xH2O를 공기 중에서 가열하면 갈색의 입방정계 구조를 갖는 Np3O8이 얻어지며, 과염소산리튬 중에서 융해시키면 흑색의 Np2O5가 얻어진다.
넵투늄(Ⅵ) 화합물에 속하는 NpF6는 사방정계 결정 구조를 가지며, 녹는점이 54.4℃, 끊는점이 55.2℃인 황색의 휘발성이 큰 화합물이다. Np(OH) 4를 오존으로 산화시키면 갈색의 NpO3·2H2O와 NpO3·H2O가 얻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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