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분류 | 속씨식물 > 외떡잎식물강 > 백합목 > 백합과 > 나리속 |
---|---|
서식지 | 산, 들 |
꽃말 | 진실 |
요약 외떡잎식물로 이루어진 백합과에 속하는 나리속 여러해살이풀. 한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종류들을 말한다. 원예식물로 널리 심고 있는 백합도 나리속에 속하는 식물이지만 나리라고 부르지 않으며, 나리속 식물 중에서 특히 참나리만을 나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세계에서 자라는 100여 종(種)의 나리속 식물 가운데 한국에서는 10여 종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여러해살이풀로서 둥그런 비늘줄기를 지니고, 꽃은 6장의 꽃덮이조각으로 이루어졌다.
개요
외떡잎식물로 이루어진 백합과에 속하는 나리속 여러해살이풀의 총칭. 학명은 Lilium이며, 영어명칭은 Lily이다. 백합은 한자어이고 ‘나리’는 순우리말이다. 한국에는 10여 종 이상의 자생 나리가 있으며, 대부분이 원예용 화초로 손색이 없다.
형태
둥그런 비늘줄기를 지니고, 꽃은 6장의 꽃덮이 조각으로 이루어졌다. 여름에 피는 꽃은 나팔 모양이 대부분이며 옆 또는 아래 쪽을 향해 핀다.
생태
가을에 심는 알뿌리 화초이지만 겨울만이 아니라면 봄이나 여름에 심어도 잘 자란다. 씨앗 번식은 파종해서 최소한 4년 정도는 꽃을 피울 수 있기 때문에, 대개는 구근 나누기나 인편꽂이로 번식한다. 약산성 토양을 좋아하며, 염기성 비료를 주면 잎이 누렇게 변하는 병에 걸리기 쉽다.
종류
나리속에 속하는 식물들은 크게 2무리로 나누어진다. 울릉도에서 자라는 섬말나리,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고 있는 하늘말나리와 같이 줄기에 6~10장의 잎들이 줄기를 감싸고 달려 있는 종류들과 참나리나 땅나리처럼 그런 잎을 지니지 않는 종류들이 있다.
활용
참나리와 하늘말나리의 비늘줄기는 봄·가을에 캐서 굽거나 쪄서 먹으며, 어린잎은 나물로 만들어 먹는다. 나리속 식물들의 비늘줄기를 약으로 쓰기도 하는데, 특히 참나리의 비늘줄기를 으뜸으로 여기고 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