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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서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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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용담목 > 꼭두서니과(Rubiaceae)

요약 용담목의 쌍떡잎식물. 약 500속, 6,500종의 풀·관목·교목 등이 있다. 주로 전세계 열대지방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10속 40여 종이 자라고 있다.

약 500속(屬), 6,500종(種)의 풀·관목·교목 등이 있으며 주로 전세계 열대지방에서 자란다.

턱잎[托葉]이 달린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 아래에 잎 같은 부속물이 있다. 열대지방에 사는 식물은 잎이 주로 크고 상록수인 데 비해 온대지방 식물은 가을에 잎들이 떨어지며 사막에 사는 식물들은 잎이 바늘 또는 비늘 모양이다. 꽃은 1개만 피거나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고, 열매는 장과나 삭과 또는 견과이다.

킹코나속 식물의 수피(樹皮)에서 얻는 키니네, 커피나무속 식물의 씨에서 얻는 커피, 케파엘리스속 식물의 뿌리에서 얻는 토근(吐根), 웅카리아 감비르(Uncaria gambir)에서 얻는 빈랑고(檳榔膏:무두질에 씀) 등은 이 과의 중요한 산물이고 일부 식물에서는 목재도 얻는다.

루클리아 그라티스마(Luculia gratissima)

꼭두서니과 루클리아속(Luculia) 식물의 하나. 관상용 식물로 히말라야에서 인도-중국 북부 지역까지 분포한다.

ⓒ JJ Harrison/wikipedia | CC BY-SA 3.0

이 과 식물 중 치자나무속·익소라속·방울풀속·크루키아넬라속·보우바르디아속·호우스토니아속·케팔란투스속 식물들은 관상용으로 흔히 심고 있다.

루비아 팅크토룸(Rubia tinctorum)은 뿌리에서 붉은색 염료(알리자린)를 얻기 위해 오래전부터 심었으며, 크루키아타속 식물의 뿌리에 있는 염료는 약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미르메코디아속 식물의 부풀은 줄기에는 빈 곳이 있는데 여기에 개미가 살고 있으며, 또한 나우클레아속·두로이아속·히드노피툼속 식물의 줄기도 마찬가지이다.

작은 꽃과 4각형의 줄기를 갖는 솔나물속 식물과 4장의 꽃잎으로 된 꽃이 각 줄기 끝에 2개씩 피는 호자덩굴속 식물은 키가 작은 풀들로 온대지방에 흔하다(파트리지베리).

우리나라에는 10속 40여 종류의 꼭두서니과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솔나물속에 속하는 식물들이 20여 종류로 가장 많이 자라고 있는데, 그중 여름에 노란색의 꽃이 무리져 피는 솔나물이 가장 흔하다. 꼭두서니속(Rubia)에는 4종류가 자라고 있는데, 그중 꼭두서니(R. akane)가 가장 흔하다. 선갈퀴속에는 3종류가 자라고 있는데, 개갈퀴가 흔하며, 탐라풀속에 속하는 3종류는 모두 남쪽 지방에서 자라고 있다.

중대가리나무속의 중대가리나무와 호자나무속의 수정목이 제주도에서 자라고 있다. 호자나무는 상록관목으로 홍도 및 제주도에서 자라고 있으며, 계요등속(Paederia)의 계요등(P. scandens)은 낙엽성 덩굴나무로 주로 남쪽지방에서 자라나 바닷가를 따라 대청도와 울릉도까지 올라와 자란다.

호자덩굴속의 상록다년초인 호자덩굴이 울릉도와 남쪽 섬에서 자라고 있다. 이밖에 외국에서 들어온 백령풀속의 백령풀이 인천 근처의 섬에서 자라고 있으며, 중국에서 들여온 백정화속(Serissa)의 백정화(S. japonica)와 치자나무속의 치자나무를 흔히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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