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스코틀랜드 교회가 영국국교회의 예배와 교리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얻도록 하기 위해 영국국교회와 협상을 했다(1640).

교구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에서 공부하였다. 〈스코틀랜드 교회에 강요된 영국국교회의 가톨릭적 의식들을 반박함 A Dispute Against the English Popish Ceremonies Obtruded Upon the Church of Scotland〉(1637)이라는 책을 처음 쓴 뒤 계속해서 국가가 교회를 주관하는 현실에 대해 대단히 논쟁적이고 적대적인 책들을 출판했다.

1638년 목사 안수를 받고 같은 해에 글래스고 총회 회원이 되었다. 1640년 평화사절단을 이끌고 영국으로 갔으며, 그곳에서 최초로 영국 청교도들에게 장로교 사상을 조직적으로 설명해주었다. 그결과 1642년에 에든버러에 초빙되어 그곳에서 신앙서약의 틀을 만드는 일을 도왔다. 1643년 다른 3명의 스코틀랜드 목사들과 함께 웨스트민스터 총회에 참석했다. 1645년 공적인 예배규칙서를 승인하는 집회규례(The Act of Assembly) 초안을 작성했으며, 런던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작성하는 데 공헌했다. 1648년 총회장으로 선출되었으나, 얼마 후 죽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