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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조선 초기 승려 지은이 지은 경기체가.
〈적멸시중론 寂滅示衆論〉의 내용을 송의 곽암사원에 있는 〈십우도송 十牛圖頌〉의 차례에 맞추어 노래한 것이다. 12장의 장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적멸시중론〉에 수록되어 있다. 창작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책의 마지막 부분에 효령대군, 김수온 등의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세조 때로 추측된다.
사람의 본심을 소에 비유하여 그 본심을 찾아 순리를 깨닫는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에서는 경기체가의 형식인 '3·3·4 3·3·4 4·4·4'가 '4·4·4 4·4·4'로 바뀌어 있다. 또 작품 마지막의 "위…… 경기 어떠하니잇고"가 "위 경아호하(나는 좋아라). 아미타불"로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불교에서도 경기체가의 형식을 받아들였음과 그 변화를 연구할 수 있는 자료이다.→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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