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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도량

다른 표기 언어 祈雨道場 동의어 용왕도량

요약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법회의식의 일종.

용왕도량이라고도 한다. 신라시대부터 고려·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널리 성행한 의식도량이었다. 날이 가물 때에 〈용왕운우경 龍王雲雨經〉·〈해룡왕경 海龍王經〉·〈대운륜청우경 大雲輪淸雨經〉 등을 읽으면서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였으며, 특별한 의식절차가 따로 없이 금광명경도량·소재도량·신중도량 등의 의식절차 속에서 비오기를 기원하기도 하였다.

법회가 성행하던 고려시대에는 날이 가물면 수시로 기우도량을 열었는데, 1346년(충목왕 2)에는 왕이 친히 내전에서 기우도량을 베풀었다는 기록이 있다. 한번 열어서 효험이 없으면 기우도량을 신중도량 또는 소재도량 등으로 의식절차를 바꾸어 시행하기도 하였다. 한 사찰에서만 하는 경우와 전국의 모든 사찰이 함께 하는 경우가 있었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국가가 주관하는 기우도량은 쇠퇴하고, 마을 단위로 사찰에서 행하는 것이 많아졌으며, 오늘날에도 사찰에서는 전통적인 관습에 의해서 기우도량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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