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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기압계를 흔들 때 기압계 관에 들어 있는 수은 위의 진공부위에서 나타나는 밝은 빛.
1675년 프랑스의 천문학자인 장 피카르(Jean Picard)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다. 전기방전은 기압계 관 내에 들어 있는 희박한 기체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네온(Ne)은 대기압에서도 붉은 빛을 내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기압광선은 반드시 기압계 관을 흔들어주어야 나타나는데, 이는 기압계 관을 흔들 때 수은이 튀면서 그리고 수은이 기압계 관의 표면을 따라 움직이면서 대전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수은 내의 불순물들은 기압광선 현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지만, 이에 대한 완벽한 연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1709년 프랜시스 혹스비는 이러한 기압광선 현상이 유리 이외의 재료로 만든 용기에서도 일어나며, 기압계 관 내부와 같은 초저압 상태가 아니라도 일어난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기압광선 현상이 정전기 발생장치로 일으킨 전기방전 현상과 유사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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