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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1904년 3월 부산, 목포 등 5개소에 처음으로 임시기상관측소를 설치하면서 시작되었다. 1908년 4월 대한제국 농상공부대신 소속 관측소를 설치했으며 1949년 8월 문교부 소속 국립중앙관상대가 발족했다. 1956년 2월 15일 세계기상기구(WMO)에 정회원국으로 가입했다. 1959년 1월 서울국제공항측후소를 신설하고 항공기상업무를 개시했으며, 1962년 7월 교통부 소속으로 변경되었다. 1963년 4월 국립중앙관상대를 중앙관상대로 명칭을 변경했고, 1967년 4월 과학기술처 소속으로 변경되었다. 1981년 12월 중앙관상대를 중앙기상대로, 각 지대를 지방기상대로 개칭했고, 1987년 12월 중앙기상대가 중앙행정기관이 되었다. 1990년 12월 중앙기상대가 기상청으로 승격되었다. 1992년 지방기상대가 지방기상청으로, 측후소가 기상대로 개칭되었다. 2005년 기상청이 차관급으로 격상되었다. 2008년 정부조직개편으로 환경부 소속으로 개편되었다.

조직구성

기상청의 조직으로 청장과 차장이 있으며, 청장 아래에 대국민홍보를 담당하는 대변인이 있고, 차장 아래에 주요 정책을 수립, 종합, 조정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기획조정관이 있고, 기상청과 소속기관과 산하기관, 단체에 대한 감사와 사정을 담당하는 감사담당관이 있다.

하부조직으로 보안과 관인 및 관인대장 관리, 문서 관련 업무 등 기상청 내 행정지원을 맡은 운영지원과가 있고, 기상예보와 특보, 방재기상업무 등을 담당하는 예보국, 기상관측과 기상관측표준화, 기상관측장비 등을 담당하는 관측기반국, 기후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기후과학국, 기상산업, 항공기상, 생활, 건강, 산업, 교통 등과 관련한 응용특화기상 등을 담당하는 기상서비스진흥국이 있다.

소속기관으로 기상청의 업무를 분장하는 지방기상청이 수도권, 부산, 광주, 대전, 강원, 제주, 대구에 있고, 기상과 지진 예측 분야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는 국립기상과학원, 기상위성을 담당하는 국가기상위성센터, 기상레이더를 담당하는 기상레이터센터, 항공기상 업무를 담당하는 항공기상청이 있다.

주요업무

기상청은 관측과 예보를 기반으로 지진, 화산, 기후변화, 기상·기후산업, 수문기상, 우주기상, 국제협력까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주요 업무는 관측업무, 정보통신업무, 예보업무, 기후감시업무, 지진·화산업무, 응용기상업무, 국제협력업무, 기상연구, 기상서비스, 황사업무 등이다.

기상업무 및 기상산업 분야 연구개발, 황사예측, 재난 및 위기대응에 관한 기상업무, 태풍예측, 수문·가뭄에 관한 기상 예측과 그에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상관측 기술기반 조성, 국가기상관측망의 구성, 기상장비 수급, 지진·지진해일·화산에 관한 정책, 기후변화감시, 국내외 기상자료 처리와 세계기상통신망 구축, 국가슈퍼컴퓨터운영센터의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기상산업계획 수립, 민원업무, 기상관측자료 및 기후자료 발간, 기상 관련 교육훈련 총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소재지

기상청의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여의대방로16길 6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