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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에 소재한 금호아시아나 그룹 소속의 미술관. 금호아시아나 그룹에서 지방 작가의 발굴 및 지원과 역량 있는 신예 및 기성 작가들의 전시를 개최하려는 목적으로 1989년 서울특별시 관훈동에 ‘금호갤러리’라는 이름으로 개관했다. 그리고 1996년 11월에 개관 7주년을 맞이하여 서울특별시 사간동에 신축미술관 건물을 신축하고 금호미술관으로 확장 이전하였다.

금호미술관 건물은 건축가 김태수가 설계한 것으로 경복궁과의 조화를 위해 경복궁 돌담과 같은 화강암 재질로 정면 외벽을 만들었고, 건물 위쪽을 돌담 위에 기와를 얹은 듯한 느낌을 주는 띠무늬창문으로 장식했다.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7개의 전시실과 강의실, 카페테리아, 아트숍 등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제 1전시장은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104.52㎡, 높이 3.98m의 메인 섹터와 넓이 126.55㎡, 높이 3.10m의 보조 섹터로 구성되어 있다.

지상 1층에 위치한 제 2전시장은 99.4㎡, 높이 3.63m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상 2층에 위치한 제 3전시장은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131.84㎡, 높이 3.41m의 메인 섹터와 넓이 100.82㎡, 높이 3.41m의 보조 섹터로 구성되어 있다. 지상 3층에 위치한 제4전시장은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넓이 111.46㎡, 높이 3.22m의 메인 섹터와 넓이 79.67㎡, 높이 4.9~5.6㎡ 보조 섹터로 구성되어 있다. 세미나실은 넓이 68.10㎡, 높이 3.1미터의 공간에 약 40석의 좌석으로 구성되었으며,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노트북과 DVD 영상장비, 피아노가 설치되어 있다.

경기도 이천에서 ‘금호창작 스튜디오’를 운영하여 이곳에서 음악과 미술의 균형적인 발전을 목표로 신진작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미술관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18에 소재한다.